부모님세대가 대단한 이유

부모님 세대가 대단한 이유

부모님 세대 나이가 되어보니

정말 헬조선이다

 

요즘 전 세계적으로 4일 근무를 한다는 추세인데

내가 이사온곳은 시대의 흐름을 역주행해서 주 6일 일하라는 곳이 너무 많다

심지어 월급은 진짜 개똥

경기도에서 받던 월급이랑 차이가 난다나...

아니 대도시인데도 이런다고????

역시 사람은 공부... 해서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하거나

특출 난 재능이 있어서 먹고살아야 하는데

이도저도 아닌 나는 정말 죽을 맛이다

 

대체부모님들은 어떻게 버티신 걸까?

주 6일을 일만 하는 남편

주 7일 내내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아내

정말 부모님만의 여가시간, 휴식 꿈꿀 수도 없을 거 같은데..

왜 아빠가 맨날 집에서 잠만 주무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기도...

나가서 놀 힘이 안 난다 그냥 침대에 누워있어도 몸이 힘들다

집안일은... 먹고 치우고 만해도 벅찬데 ㅠㅠㅠㅠㅠ

 

요즘은 뭘 하려면 생각이 너무 많다

내가 ~하면 ~하면 어쩌지?

그에 비해 부모님 세대는 걱정은 나중에

일단 일해! 닥치는 대로!!

이런 시대였던 거 같다

요즘의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지레 겁먹고 걱정하느라

뭘 시도하질 못하는데

새삼 나를 키워내신 엄마가 대단하다고 

생각되고...

나는 언제 엄마처럼 큰 어른이 될지...

걱정에 걱정을 한다 ㅠㅠㅠ

 

부모님 세대가 대단한 이유